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혐오에 관해서
작성자 박성조 등록일 2024.04.24

안녕하세요! 3학년 박자이 입니다. 이제 4번째로 쓰는 글이네요ㅎㅎ


제가 오늘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바로 '혐오' 입니다.

혐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지내는 학교라면,

누군가 한 테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.


제가 기독교 신자라서 그런 건 아니고..

하나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 '네 원수를 사랑하라' 라는 말이 있잖아요?

그것처럼 하나님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낙천적이었는데,

이렇게 치고받고 싸우라고 인간을 창조하신 게 아니니 깐 그런 것 같아요.

없애고 싶을 만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위에 있는 말을 한번 머릿속에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.


사실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얘기는 혐오로 생겨난 말들이에요.

가장 대표적인 게 욕설인데, 욕설을 시작한 사람은 혐오하는 사람한테

가장 상처 받을만한 말을 고민하다가 시작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.


어쨌든 욕설도 남을 혐오하는 감정 때문에 생겨난 말이잖아요?

지금은 너도나도 쉽게 쓰니 깐 원래 의미가 묻혀버린 것 같아요.

남한테 상처를 주는 말을 쓰면 자기한테 상처를 주는 것과 똑같듯이,

욕설도 무의식적으로 쓴다고 해도 결국은 다 자기한테 돌아온다고 생각해요.


물론 저도 욕설을 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, 요즘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
전에 욕설의 뜻을 몰랐을 땐 마음이 편했었어요.

나중에 욕설의 뜻을 알고 나니 깐 도저히 못쓰겠더라고요.


지난번에 제가 한주열기로 욕설에 관해서 발표를 했었어요.

나중에 친구들의 말 끝에 붙어있는 욕설을 들으니 전달이 잘 된 것 같진 안더라고요.

그래서 글이라도 써 봅니다..ㅎㅎ


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 욕을 쓴 적이 있는 분이라면, 자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한 번 가지는 게 어떨까요?

더 아름다운 상주 중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 바른 언어 습관을 가집시다!!


~끝~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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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댓글수총 1개

  • 윤영소 2024/04/26 15:36

    맞아요. 자신도 모르게 습득하게 되고 아무렇지도 않게 내뱉는 욕설, 그건 어찌 보면 굉장히 심각한 (폭력성을 동반한) 혐오일 수도 있는 거지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