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 3학년 박자이 입니다. 이제 4번째로 쓰는 글이네요ㅎㅎ
제가 오늘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바로 '혐오' 입니다.
혐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지내는 학교라면,
누군가 한 테는 있을 수 밖에 없는 감정이라고 생각해요.
제가 기독교 신자라서 그런 건 아니고..
하나님이 하셨던 말씀 중에 '네 원수를 사랑하라' 라는 말이 있잖아요?
그것처럼 하나님은 인간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낙천적이었는데,
이렇게 치고받고 싸우라고 인간을 창조하신 게 아니니 깐 그런 것 같아요.
없애고 싶을 만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위에 있는 말을 한번 머릿속에 되새겼으면 좋겠습니다.
사실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얘기는 혐오로 생겨난 말들이에요.
가장 대표적인 게 욕설인데, 욕설을 시작한 사람은 혐오하는 사람한테
가장 상처 받을만한 말을 고민하다가 시작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.
어쨌든 욕설도 남을 혐오하는 감정 때문에 생겨난 말이잖아요?
지금은 너도나도 쉽게 쓰니 깐 원래 의미가 묻혀버린 것 같아요.
남한테 상처를 주는 말을 쓰면 자기한테 상처를 주는 것과 똑같듯이,
욕설도 무의식적으로 쓴다고 해도 결국은 다 자기한테 돌아온다고 생각해요.
물론 저도 욕설을 쓴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, 요즘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전에 욕설의 뜻을 몰랐을 땐 마음이 편했었어요.
나중에 욕설의 뜻을 알고 나니 깐 도저히 못쓰겠더라고요.
지난번에 제가 한주열기로 욕설에 관해서 발표를 했었어요.
나중에 친구들의 말 끝에 붙어있는 욕설을 들으니 전달이 잘 된 것 같진 안더라고요.
그래서 글이라도 써 봅니다..ㅎㅎ
이 글을 읽으신 분들 중 욕을 쓴 적이 있는 분이라면, 자기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한 번 가지는 게 어떨까요?
더 아름다운 상주 중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모두 바른 언어 습관을 가집시다!!
~끝~